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7회에서는 박수경(예지원 분)을 붙잡는 이진상(김지석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상은 박수경의 회사로 찾아가 "마흔넷에 임신해서 하이힐이 말이 돼?", "내가 어젯밤부터 전화를 천 번 했을 거야.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거야?", "누나 동생 사이는 유지되는 거 아니었나?"라며 따졌다.
김지석, 예지원의 격한 키스신이 그려졌다. © News1star / tvN '또 오해영' 캡처 |
박수경은 "누나 동생 사이에 애 낳는 거 봤어?"라며 꺼지라고 했다. 이진상은 발끈해 "누나, 동생 사이 정도 떼겠다는 건데 아예 연 끊고 살자. 정 끊고 살자. 나중에라도 딴 말 하기 없기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진상은 박수경과 회사 사람들이 다 같이 탄 엘리베이터를 잡으며 불어로 "한 번만 더 해보자. 키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모두 내리자 이진상과 박수경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격한 키스를 나눴다. 회사 사람들은 자꾸 문을 열고 이 광경을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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