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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울시 공무원 비위 250…음주 49·성추행 14명

2009년~지난9월까지 징계현황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3-10-18 00:59 송고

지난 2009년 이후 음주와 성범죄 등 품위손상과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으로 징계를 받은 서울시 공무원이 250명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소방직 제외)은 2009년 60명, 2010년 47명, 2011년 58명, 2012년 47명, 올해 9월까지 38명 등 총 250명을 기록했다.
비위유형은 상해·폭행이 64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이 49명(19.6%)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교통사고 22명(8.8%), 금품수수 20명(8%), 성추행 14명(5.6%)로 나타났다.

징계 유형별로는 훈계 등 낮은 수위의 처분이 140명(56%)으로 절반을 넘었다.
감봉 등 경징계가 63명(25.2%)이었고, 파면·해임 등 중징계는 25명(10%)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이후 음주와 성범죄 등 품위손상과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으로 징계를 받은 서울시 공무원이 157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에 발생한 비위자 2명 및 올해 20명에 대한 징계 처분이 진행 중이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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