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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아모레퍼시픽, 예상치 못한 '빅 서프라이즈'…목표가 38%↑"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2024-05-07 08:42 송고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 2022.5.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 2022.5.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알엑스 추정치 변경과 중국 사업 적자축소에 따른 2024년 예상 실적을 올려잡으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115억,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727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510억원을 43%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러 "실적 서프라이즈의 원인은 중국 적자 축소와 국내 면세 채널 매출액 40%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라며 "국내 면세 채널 매출액은 국내 매출의 20%인 1130억 원으로 추정되며, 해외 중국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보다 적자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되는 코스알엑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63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영업이익률 38%)을 기록했다"며 "당초 제시한 가이던스 영업이익률 30%를 8%p 넘어서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의 핵심은 코스알엑스 성장과 해외 실적 개선"이라며 "미국 매출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아마존에서 코스메틱 부문 톱5를 유지하고 있고, 북미 현지 구매 단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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