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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분야 ‘기업하기 좋은 현장 만들기’ 나선 전북자치도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고창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방문
향토 기업 재투자 노력 격려 및 인력 수급 방안 마련 노력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2024-04-18 15:14 송고
18일 전북자치도 고창군 소재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한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생산 제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2024.4.18.(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18일 전북자치도 고창군 소재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한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생산 제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2024.4.18.(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자치도가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향토기업이 거둬들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18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고창군 소재 식품 선도기업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을 찾아 직원. 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식품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은 어류와 육류로 간편식을 제조하는 전문 업체다. 전북자치도의 경영개선지원, 가공설비구입 지원 등을 받아 식품 제조, 유통 분야에 전문성을 키워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전북 서남권 대표 향토 식품기업으로 제1공장부터 제5공장까지 모두 전북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지역 내 재투자 기업의 표본으로 평가된다.
18일 전북자치도 고창군 소재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한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생산 공정라인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2024.4.18.(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18일 전북자치도 고창군 소재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한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생산 공정라인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2024.4.18.(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2004년 완공된 제2공장은 동부권인 임실에 둥지를 틀어 지역산 농수산물 활용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는 날로 심화되는 영세 식품 업계의 인력난, 원가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는 동시에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사업’ 등의 맞춤형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업 네트워크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통해 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식품기업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더불어 이미 자리 잡은 기업들을 더욱 육성해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를 통한 인력난 해결, 맞춤형 지원 등으로 기업 애로를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전북자치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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