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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국비 60억원 확보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고군농공단지 산업·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2024-04-01 10:56 송고
고군농공단지(진도군 제공)/뉴스1 
고군농공단지(진도군 제공)/뉴스1 

전남 진도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     
군은 확보한 국비 60억 원 포함 총 86억 원을 투입, 고군농공단지 내 정주·복지시설을 확충하는 청년문화센터 등을 2027년까지 건립한다.     

군은 기존의 고군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 시설로 증축하고 청년문화센터를 신규 조성하는 등 농공단지의 복합·문화시설을 집적화, 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기숙사 △체력단련실 △코인세탁실 △다목적실 △취·창업보육센터 등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종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고군농공단지를 산업·문화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한 농공단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가 찾아오는 고군농공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전국의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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