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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아, 김학의 사건 담당 이규원 검사 등 조국혁신당 입당

조국 "전문가 대거 입당…외연 넓어지리라 기대"
"비례에 주안점…선거기획단 마련해 지역구 논의할 것"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장성희 기자 | 2024-03-11 11:59 송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의 복합문화공간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소통하고 있다./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의 복합문화공간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소통하고 있다./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가수 리아와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담당 검사인 이규원 검사 등이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입당식을 열고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백선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진략대학원 조교수, 이규원 검사 등 5명을 영입했다.
조국 대표는 "전문가들이 대거 입당했다"며 "문화 예술인, 저출산 전문가, 정당 개혁, 검찰 정권의 피해를 본 분까지 외연이 넓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수 리아는 "검찰 정권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날이 갈수록 훼손되는 걸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보기 힘들었다"며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봉에 서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저항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규원 검사는 "조국혁신당 1호 강령인 '우리는 검찰개혁을 위해 행동한다'는 말에 감동해 입당했다"며 "검찰은 국민의 공복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고 검찰개혁은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돼야 한다. 그 첫걸음은 진보 개혁의 압승"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입당식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인사들의 지역구 출마 여부에 대해 "주력하고 있는 것이 비례 쪽인 것이 맞는다"며 "공식적인 선거기획단을 마련해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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