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전경./뉴스1

강원 횡성군은 올해 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도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고용 현황에 적합한 사업을 자체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서 횡성군은 실무형 골프 캐디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군은 관내 골프장이 늘어나는 만큼 캐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에 맞춰 한국골프대와의 협약을 통해 맞춤형 전문 캐디를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달 중 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전문 지식을 습득한 전문적 캐디를 양성해 지역 골프장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 횡성의 고용시장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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