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동현 "여동생 남친, 내가 오빠인 것 알고 이별 통보…사고 치면 체육관서 몸의 대화"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2-15 10:38 송고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방송인 김동현이 여동생의 이별 이유를 알리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해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동현은 "여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 했다. 1986년생인데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비용을 전부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MC 김구라 "동생 하관이 비슷하냐"고 묻자, 당황한 김동현은 "그건 노코멘트하겠다. 아무래도 가족이다 보니 같은 유전자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이어 "저도 체형이 어느 정도는 처음부터 타고났다. 여동생도 완전 서구적이고, 조카를 예뻐한다. 아기를 잘 돌본다는 거다. 또 강아지를 17년간 키웠다. 자기는 밥 안 먹어도 될 정도로 동물을 사랑한다"고 어필했다.

김구라가 가족 예능에 출연시켜 보라고 조언하자 김동현은 "얼굴을 가리고 한번 출연했는데 다신 안 한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나인지 몰랐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현이 여자친구의 오빠라는 걸 알고 이별 통보를 했다"면서 "'죽는 거 아니야'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저한테 DM 보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khj80@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