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성북 글로벌 문화축제' 부스 운영 성금 1186만원 성북구에 기부

지난해 라틴아메리카 축제·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운영자들 자율기부
성북천 상인협의회도 기부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4-01-17 16:31 송고
한스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가 이승로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한스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가 이승로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지난해 '성북 글로벌 문화축제' 부스 운영자들이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구청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9월9일 중남미 14개국이 참가한 라틴아메리카 축제와 12월9일~10일 유럽 11개국이 참가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의 참가 부스에서 판매 수익금 10%를 자율기부해 마련됐다. 금액은 총 1186만원이다.
부스 참여국과 운영자를 대표해 한스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가 이승로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성북천 상인협의회도 함께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 구청장은 "저소득 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참여 대사관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마다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축제가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내‧외국인이 교류하고 지역사회가 온기를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