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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 "연산교차로 명소화로 지역 상권 살릴 것"

[신년인터뷰]"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 속도감 있게 추진"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024-01-02 07:00 송고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연제구청 제공)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연제구청 제공)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은 2일 뉴스1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일상이 즐거운 문화도시 연제구를 만들기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 꿈을 여는 연제'의 실현을 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복지 강화와 누구나 누리는 평생교육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성과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연산교차로 명소화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방맛길 축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했다. 또 전국 유일 2회 연속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장애인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했다.

-올해 구정 집중 과제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체험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일들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연제구를 만들 생각이다.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해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관 내에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도 만들어 장애인 가족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은.
▶교통 중심의 교차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상권 성장 에너지 확보를 위해 연산교차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25년에는 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장기적으로 연제구를 대표할 상징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 수립된 마스터플랜 중 '도시 속 문화의 숲'을 통해 거리 갤러리, 버스킹 존 등 문화공간을 조성·운영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협업으로 일상에 지친 분들께 쉼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연산교차로 일원 테마거리 조성'과 '보행환경개선사업'과도 연계해 2027년 연산교차로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가 마무리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제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 경과는.
▶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은 1호 공약이자 연제구 문화활동의 거점이 될 것이다. 지난해는 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17,494㎡)의 건립 기반을 닦았다. 지난해 1월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9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들었다.

올해는 사업의 기본 토대를 만들어 연제구민들이 제대로 된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2026년 7월 착공과 2029년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들에게 한마디.
▶올 한해도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체육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연제구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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