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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故 청림 애도 "밝고 순수한 아이…얼마나 힘들었을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3-07-20 17:38 송고
청림(왼쪽), 조민아/조민아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청림(왼쪽), 조민아/조민아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암투병 중에 세상을 떠난 가수 청림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흰 국화 사진과 함께 "청림이...BOF에서 친했던 참 밝고 순수한 아이"라며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이제 볼 수 없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가슴이 먹먹하다...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기도할게"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날 연예계에 따르면 청림은 지난 19일 대장암 투병 중 3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스텝' 2010년 '쇼업'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연예계 생활을 중단했던 청림은 지난 2020년 한 오토바이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 오토바이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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