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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어펜져스' 김정환·구본길·오상욱·김준호, 서울 국제그랑프리 출격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여자부는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윤지수, 서지연 등 주목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4-24 14:53 송고
서울 SK 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포스터.(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 SK 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포스터.(대한펜싱협회 제공)

세계 최강을 과시하며 '어펜져스'라는 애칭을 달고 있는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서울에서 재개되는 제23회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사브르) 대회에 나선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브르 개인전 국제 대회로 2024년 파리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그랑프리' 대회인 만큼 세계 약 40개국 320여 명의 에이스들이 참가한다. 개최국 대한민국은 남녀 각 20명 등 총 40명의 선수가 나선다.

남자부에선 2020년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2연속 금메달, 세계선수권 단체전 4연패에 빛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어펜져스'가 출격한다.

'톱랭커' 구본길이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그랑프리 역대 최강자이자 '맏형' 김정환, 부상을 털고 돌아온 '막내' 오상욱의 활약에도 기대를 건다.
이들 외에도 하한솔(성남시청)과 도경동(대구광역시청), 성현모(성남시청) 등 차세대 에이스들도 안방 피스트에서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이밖에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런던, 리우, 도쿄)의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세계랭킹 1위 산드로 발자제(조지아), 그리고 3위 볼라드 아피티(프랑스) 등 월드클래스 펜서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여자부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윤지수(서울시청) 서지연(30·안산시청)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3월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단체전 정상에 오른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중구청), 이한아(한체대), 윤소연(대전광역시청) 등의 반란에도 관심이 쏠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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