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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하는 '스마트 지킴이' 추진

신발깔창·손목시계 형태로 스마트 위치추적기기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3-03-30 16:53 송고
 서울 강동구의 '스마트 지킴이' 기기.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의 '스마트 지킴이' 기기.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홀트강동복지관과 함께 '스마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지킴이' 사업은 GPS로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를 실종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에게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착용시켜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올해 구 거주 발달장애인 22명을 신규로 지원하며 4월5일부터 12일까지 홀트강동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에게는 스마트 위치추적기기와 함께 2년간의 통신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2년이 지나더라도 월 통신비 3300원만 내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사고 및 실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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