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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0일 수출 전년비 2.7%↓…무역적자 102.6억달러(종합)

수출 336억달러…반도체 34.1%, 정밀기기 9.9% 감소
수입 439억달러…원유 11.3%, 가스 14.1% 늘어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3-01-21 09:11 송고 | 2023-01-21 09:13 최종수정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수출 감소세가 2023년 새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수출 감소세가 2023년 새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수출 감소세가 2023년 새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수출의 경우 2020년 11월 이후 2022년 9월까지 2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2022년 10월 5.7% 감소한데 이어 11월 14%,12월 9.5%씩 줄었다.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은 336억21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2.7%), 수입은 438억8500만달러(+9.3%)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달러적자다.
 
조업일수(16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1~20일 주요품목 수출 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45.7%), 석유제품(18.8%), 무선통신기기(19.7%) 등은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34.1%), 정밀기기(-9.9%) 등은 감소했다.

미국(18.1%), 유럽연합(16.7%), 일본(3.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24.4%), 베트남(-13.3%), 대만(-27.5%) 등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원유(11.3%), 가스(14.1%), 석유제품(12.2%), 기계류(11.9%) 등은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2.7%)는 감소했다.
  
중국(9.7%), 미국(10.1%), 유럽연합(14.3%), 호주(23.3%)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7.3%), 대만(-3.3%) 등은 줄었다. 

 
 
한편 지난해 12월의 경우 수출 549억9000만달러, 수입은 596억8000만달러로 전년보다 9.5%, 2.4% 각각 감소했다. 수출은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9개월째 적자 행진이 이어졌다. 반도체 등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한 데 이어 원유, 석탄, 가스 등 수입액이 36억3000만달러 증가한 168억달러를 기록하며 적자폭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수출액은 6839억달러로 전년(6444억달러)보다 6.1% 성장했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2022년 우리나라 수입은 7312억달러로 전년보다 18.9% 늘며, 지난해 472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원 수입은 전년보다 784억 달러 증가한 1908억 달러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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