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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에 거짓말하는 남자친구? 욕먹고 반성했다" [RE:TV]

'신발벗고 돌싱포맨' 8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1-09 05:30 송고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김준호가 '거짓말하는 남자'로 지목되자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룹 마마무 멤버들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연애를 주제로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마마무 솔라는 "상대에게 가장 정 떨어지는 순간은 언제냐"라는 질문을 받자마자 "거짓말하는 남자"라고 밝혔다. 이 말에 이상민은 곧바로 김준호를 쳐다봤다. 

김준호는 개그계 후배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데 앞선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거짓말하는 정황이 드러나 주목받았었다. 김준호는 거짓말하는 남자로 자신이 지목되자 "지민이 얘기 또 꺼내면 안되는데"라며 불안해 했다. 

김준호는 이내 해명에 나섰다. "재훈이 형 제주도 집에 갔다가 지민이 안심시키려고 밤 10시쯤 전화해서 '나 이제 잘게' 했었다. 그리고 형한테 한잔 더 하자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탁재훈이 적극적으로 막아섰다. "그게 아니라 지민이한테 전화가 왔다. 그랬더니 나한테 '저 잠깐만 자는 척 좀 하고 오겠다' 하더라"라고 다시 한번 폭로한 것.
이에 김준호가 발끈했다. 그는 "이렇게 폭로하니까 내가 욕을 너무 많이 먹는다. '맘카페'에서 내가 지금 죽일 놈이야!"라며 울분을 토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탁재훈은 "그걸로 많이 싸웠다더라"라면서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마마무 문별은 "거짓말 한번이 여러 번이 될 수 있지 않냐. 나중에 또 거짓말 하나 싶을 거다. (연인 사이에) 신뢰가 깨지면 안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준호는 "술 먹고 취한 상태에서 재훈이 형 전화 바꿔주고 그랬다"라며 다시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문별은 "그럴 거면 왜 만나냐"라고 받아쳤다. 김준호는 "토크가 거기까지 가면 안돼"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별은 "이 정도면 두 분이 같이 노는 걸 싫어하는 거 아니냐"라고 정곡을 찔렀다. 김준호는 맞다며 "내가 그 후로 반성하고 이 형하고 안 놀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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