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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내달 6일 대전예당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2-09-29 11:14 송고
마에스트로 정명훈. (대전예당 제공)
마에스트로 정명훈. (대전예당 제공)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오는 10월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29일 대전예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2 대전 세계지방연합(UCLG) 총회’를 기념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대전시립예술단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작품인 동시에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 평가받는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합창단과 함께 연주하는 4악장은 실러의 시 곡을 붙인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로 인류에게 전하고자 했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번에 개최되는 UCLG총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다. 협연진으로는 소프라노 홍주영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 심기환 등과 대전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전예당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 ‘레테(The Lethe)’, 말로·정미조·박주원의 ‘재즈 속으로’, 國춤 - ‘천년지무’,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타카치 콰르텟’, 옥주현 & 길병빈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 사이먼 래틀 & 조성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르디 오페라 하이라이트 ‘베스트, 베르디’ 등 10월13일까지 UCLG 총회 개최기념 특별주간으로 7개의 공연을 준비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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