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축구] '도쿄대첩' 이민성, 전남 코치 합류

(서울=뉴스1) 안승길 기자 | 2013-01-03 02:07 송고
좌로부터 전남 드래곤즈 이민성 코치, 이광석 코치 전남 드래곤즈 제공 © News1


'도쿄대첩'의 영웅 이민성(40)이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전남은 2일 "하석주 감독을 보좌할 새 코칭스태프로 이민성 코치와 이광석(38)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가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한 이민성 코치는 1997년 9월 28일 '19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도쿄대첩'의 영웅이 됐다.

'2002 한·일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A매치 66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고, K리그에서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247경기에 출장해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광석 골키퍼 코치는 1998년 전북에 입단해 2008년 경남에서 은퇴했으며 18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였다.

전남은 두 코치의 가세로 한층 짜임새 있는 수비라인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성 코치는 "올해 팀이 최소 실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하석주 전남 감독은 "유능한 코치들이 팀에 합류한 만큼 동계훈련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휴가를 마치고 2일 전체 선수들을 소집한 전남은 광양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 뒤 18일부터 2월 8일까지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as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