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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고양시, 암환자 돌봄 ‘원예치유 프로그램’ 개강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24-05-08 11:39 송고
7일 열린 국립암센터 '원예치유 프로그램' 입학식. (국립암센터 제공)
7일 열린 국립암센터 '원예치유 프로그램' 입학식. (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경기 고양시)는 전날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인 ‘원예치유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고양시와 함께 암환자의 치유·돌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총 12회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국삽목, 수경재배, 관엽식물 미니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예활동 초보 참가자에게는 일상의 활력을, 향후 직업 활동에 관심 있는 참가자에게는 전문과정 입문에 앞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참가자들은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기금 조성을 위해 9월에 개최하는 국립암센터 ‘리본(ReːBorn) 마켓’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리본마켓에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치유농업과 연계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이 암환자들의 일상에서 활력을 얻고 나아가 사회복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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