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웅진 AR피디아로 직업체험하고 해부 실험한다 …글로벌 시장서 '두각'

3년 연속 'CES 혁신상'…증강현실 기술력 입증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4-05-08 10:50 송고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095720)의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가 학습효과를 선보이며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까지 'CES혁신상'을 3회 연속 수상하며 증강현실 기술력을 입증하고 미국 현지 공교육 현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이 2019년 내놓은 증강현실 교육제품인 '인터랙티브북'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20만 세트, 개별 6000만 권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랙티브북은 AR피디아의 국내 버전으로,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AR 기술을 통해 3D 콘텐츠로 나타내고, 학습 교구 ‘마커’를 활용해 종이책과 디지털 패드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학습자는 소방관이 돼서 불을 끄는 직업체험이나 과학실에서 직접 개구리 해부 실험을 하는 등의 실증적인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약정형 멤버십 없는 단독 패키지 브랜드 ‘인터랙티브북팩’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형태의 시리즈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해외 브랜드 AR 피디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 제공)

AR피디아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CES2024' 어워드에서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Mobile Devices, Accessories)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CES 2022’에서 국내 교육업체 최초로 혁신상 수상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최초의 3년 연속 수상 제품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현장에서는 해외사업 파트너사인 스튜디오A, 글로벌 교육원(Global Education Institute, GEI)과 함께 협력 부스를 열었다.

2022년부터 매년 오픈했던 AR피디아 부스에는 올해 가장 많은 참관객이 방문했다. 제품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증강현실 기술과 독서의 결합, 디지털 콘텐츠와 종이책의 인터랙션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

같은 달 미국 앨라배마주에서는 주 상원의원, 교육감, 글로벌 교육업체 관계자에게 AR피디아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AR피디아를 교육 목적으로 사용해본 학교 교사와 학생이 리뷰하는 행사로, 현장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학습 경험이 교육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및 아시아지역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교육원 USA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AR피디아’를 글로벌 학교, 학원 등의 교육기관에 공급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real@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