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홍철호 정무수석, 황우여·박찬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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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홍철호 정무수석, 황우여·박찬대 예방

황우여에 "尹, 어려운 시기 중책 맡아 감사하다고 전해"
박찬대에 "저희가 조금만 더하면 잘 될 것…생산적 국회 노력하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임세영 기자, 구윤성 기자 | 2024-05-07 15:46 송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예방 2024.5.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5.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접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5.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24.5.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예방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홍 수석을 통해 황 비대위원장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뜻과 함께 '비대위원장 취임 축하 난'을 전달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께서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전하러 왔다"며 "(윤 대통령이 황 비대위원장의) 건강을 우선 특별하게 걱정해 주셨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최근 발목 골절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에 황 비대위원장은 "여기는 고향 같다"며 "국민이 바라는 소통 문제나 의사 교환이라든지 여러 가지 민의 반영에 차질 없도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어 국회를 찾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윤 대통령이 보낸 취임축하 양난을 전달했다.

홍 수석은 박 원내대표와 인천 동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형님'이라고 지칭했다. 홍 수석은 "축하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부탁한다"며 "아시는 것처럼 박 원내대표가 워낙 출중해서 저희가 조금만 더하면 잘될 것 같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얼마 전 영수회담이 있었지만 충분히 대화 나누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 홍 수석이 앞으로 그 역할을 대신해서 민심을 야당이 전하면 그 얘기를 대통령께 전해서 국민 애로와 삶을 대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