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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컴백 홍보 '빅 피처'…민희진 '기자회견 룩'

민 대표 패션 빼닮은 뉴진스 민지 화보 화제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2024-05-01 07:10 송고
(뉴진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진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하이브와 경영 갈등을 빚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선보인 패션 아이템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민 대표가 이끄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가 가요계에 컴백한 가운데 일부 멤버의 패션 아이템이 민 대표의 스타일링과 유사해 패션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달 26일 '하우 스위트'(How Sweet)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가요계 복귀를 예고했다.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셉트 화보도 공개된 가운데 특히 민지는 화보 속에서 초록색 스트라이프 무늬가 돋보이는 티셔츠와 파란색 볼캡을 착용했다.

특히 최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입었던 스타일과 거의 흡사하다.
이를 두고 엔터업계 안팎에서는 "컴백을 앞둔 뉴진스 홍보를 위해 화제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 대표의 빅 픽처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LA다저스 로고가 담긴 파란색 모자를 걸치고 나왔다. 당시 민 대표가 입은 상의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맨투맨이었고, 모자는 '47브랜드'(47Brand)에서 제작한 것으로 기자회견 직후 제품이 모두 빠르게 품절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에 뉴진스 컴백 화보에서 민지가 입은 제품은 미국의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노아의 23FW 시즌 '저지 롱 슬리브 폴로'(Jersey Long Sleeve Polo) 제품으로 100% 면 소재로 스트라이프 패턴 디자인과 카라 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3버튼 플라켓과 전면의 클래식한 노아 로고 디자인을인을 갖추고 있다. 현재 노아의 한국 공식 온라인숍에서 해당 상품은 품절됐는데, 재입고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가 함께 착용한 보랏빛 모자 역시 노아에서 선보인 '멜턴 5 패널'(Melton 5 Panel) 볼캡으로 비비드한 보랏빛 컬러에 노란색으로 노아 브랜드를 상징하는 알파벳 'NA'가 자수 형태로 새겨져 있다. 다른 화보 속에서도 민지는 노아의 '코어 로고 비니 하이 라이즈' 제품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노아는 글로벌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브랜든 바벤지엔과 아내 에스텔-베일리 바벤지엔이 미국 뉴욕에서 론칭한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다.

2023년에는 무신사의 패션 브랜드 유통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트레이딩이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한국에 공식 진출하기도 했다. 노아는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 도산대로에 국내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 '노아 시티하우스'까지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뉴진스 멤버들은 데뷔 직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공식 앰배서더를 모두 꿰찰 만큼 패션 업계에서 아이코닉한 존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뉴진스 멤버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대부분 품절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어서 컴백 이후 패션 업계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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