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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최영완 "불륜녀라며 욕하고 협박…스트레스로 원형탈모"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2-16 16:25 송고
(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배우 최영완이 악성댓글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최영완은 1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 연기를 선보인 후 악성 댓글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최영완은 "제가 그 작품을 하면서 평생 먹을 욕을 한 번에 먹었다. '사랑과 전쟁'을 찍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실에 투영해서 오해를 하는 거다. 심지어 주변에 모르는, 친분도 없는 사람들한테 욕을 먹고 오해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실제로 아무 친분도 없는 여자분한테 자기 남편과 불륜 아니냐며 욕설과 협박이 담긴 연락을 받은 게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누군가가 보낸 문자에는 "사랑과 전쟁 찍더니 진짜 그렇게 사냐. 인생 똑바로 살아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최영완은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못 자면 피부도 안 좋아지지 않나. 또 그걸 신경 쓰니까 몸에서 열이 나는 거다. 열이 났다가 추웠다가 혼자 나와서 부채질 하고 거실에 시원한 데 나와 있고 갱년기 증상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최영완 씨가 저랑 동갑이다. 40대 중반에 벌써 완경기 증상이 온 거냐"는 말에 서재걸 의학 박사는 "완경기가 오는 시기는 스트레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40대부터 완경기라고 보고 있다. 최근 환경적 요인이나 다양한 원인 때문인지 완경기를 빠르게 겪은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영완은 "1년에 한 번꼴로 원형탈모가 생긴다. 크기가 엄청 커서 나는 이제 연기도 못하고 끝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 좌절했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닐 수 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탈모도 그렇고 피부 건강 상태도 그렇고 내가 스트레스받는다고 방치할 게 아니라 피부도 챙기고 모발도 챙기고 해서 건강하게 살고자 기적의 설루션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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