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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성들 '밤운동' 잘하는 남자 원해"…결정사 중매인 화끈 발언

신동엽 "스테미너는 대체 어떻게 확인하냐?" 음흉 미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09-06 17:02 송고 | 2023-11-15 09:37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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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보사 중매인이 요즘 여성들은 밤에 OO를 잘하는 남성을 원한다고 파격 솔직 발언을 했다.

7일 방송되는 KBS Joy '중매술사'에는 떠오르는 현대미술의 신예 화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알리고 있는 미모의 의뢰인이 배우자를 찾기 위해 중매술사에 출연한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만 그리며 화가의 삶을 꾸준히 이어온 의뢰인은 "이렇게 살다 보니 일만 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험난한 인생을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찾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의뢰인의 중매 매칭 점수 공개 후 박정원 중매인은 "예술인이라는 직업 상 보기엔 화려하나 실속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마이너스 요인을 꼽았다.

이어 장혜영 중매인은 "외동이라 사랑은 듬뿍 받고 자랐겠지만 평생 공주처럼 떠받들어야 하는 건 아닌가"라고 불안 요소에 대해 밝혔다.

또 평소 사주 오행을 믿는다는 의뢰인에게 노정 중매인은 "의뢰인은 꽃 사주라 불의 기운을 띠기 때문에 가정생활보다는 사회생활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라고 의뢰인의 사주를 설명했다.
하지만 냉정한 중간평가에도 의뢰인은 "생각보다 점수를 많이 주셨다"라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의뢰인의 다양한 중매 조건이 공개됐고, 신동엽이 "혹시 신체 사이즈를 중매 조건으로 언급하는 경우도 있냐"라고 궁금해 하자 장혜영 중매인은 "허벅지는 물론, '갑빠'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노정 중매인은 "요즘 여성분들은 '밤에 하는 운동을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굉장히 구체적인 조건도 얘기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스테미너 같은 부분은 대체 어떤 식으로 확인을 하냐"라고 음흉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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