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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에게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잔소리 들어"…누리꾼 공감↑(종합)

'미운 우리 새끼' 27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3-08-27 09:10 송고 | 2023-08-28 09:04 최종수정
사진 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잔소리를 들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우림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김연아와 닮았다" "김연아가 좋아할 만하다"라며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부터 고백까지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연아의 갈라쇼(뒤풀이공연) 축하 무대를 통해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한 '연하남' 고우림은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며 반전 있는 상남자의 모습으로 김연아에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연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것'까지 모두 끊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는데, 김연아를 사로잡은 고우림의 필살기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더해졌다. 

한식과 양식 모두 자신 있다는 고우림은 "아내가 요리를 좀 더 잘한다"라며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김연아도 잔소리를 하냐"라는 질문에 최근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김연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고우림은 본인만의 '잔소리 피하는 꿀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러블리한 커플이다" "결혼한 커플이랑 이야기하면 모두 음식물쓰레기 이야기하는데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잔소리도 김연아가 하면 정자세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집집마다 음식물 쓰레기 포함 쓰레기는 모두 남편 몫"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고우림은 1995년생이며,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두 사람은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고우림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4'를 통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로 데뷔했으며 지난 7월 새 앨범 '백야'(White Night)를 발매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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