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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비데 물로 입 헹구고 샤워까지…너무 시원하고 좋더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12-22 08:32 송고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 방송 화면 갈무리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 방송 화면 갈무리

가수 송가인이 친근함을 넘어선 털털함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에서는 파타야 산호섬에서 방송임을 잊을 정도로 자유로운 휴식을 즐긴 금잔디, 허경환, 송가인, 김호중, 정다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삼겹살과 김치찌개로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너무 해복하다.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라고 벅차했다.

그러던중 막내 정다경은 송가인에게 "언니 그 얘기좀 해달라. 아까 수영하고 샤워하는데…"라며 무언가를 언급했다.

이에 모두가 귀를 쫑긋 세웠고, 송가인은 "내가 아까 물놀이 하고 축축하니까 빨리 씻으려고 샤워기를 했는데 수압이 너무 약한 거다. 진짜 물이 졸졸졸 나오고 있어서 도저히 머리가 풀어지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변기 옆에 호스가 있더라. 보자마자 청소할 때 쓰는 용도로 보였다. 그래도 한번 켜봤는데 수압이 '와' 했다. 샤워를 엄청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밖에 나와 얘기했는데 그게 비데용이라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

또 송가인은 "근데 저는 괜찮다. 너무 시원했고 또 그걸로 씻을 거다. 어쩔 수 없다. 입도 헹궜다. 난 괜찮다"고 밝혀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18일 '2022 전국투어 연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송가인은 다양한 국내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송가인은 오는 26일 생일을 맞아 크리스마스에 '2022 송가인 팬미팅-해피 가인 데이' 행사를 연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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