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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이재명, 방산주 매입 아쉽다…차기 가능성 있는데 자기관리했어야"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10-18 09:36 송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기 관리에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 전 수석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대표가 대선 패배 뒤인 4월말과 5월 초사이 방산관련 주식을 매입한 뒤 국회의원이 돼 관련 상임위인 국방위로 들어가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했다'고 비판받은 지점에 대해 "신탁심의를 의뢰하는 등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사실 전량처분도 안 해도 됐다"고 한 뒤 "그런데 굳이 그랬어야 됐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 당선 돼 국방위로 가기 전 그 정도는 좀 챙기고 정리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야당을 이끌 지도자이자 대선해서 석패했던, 다음 대선출마 가능성이 아주 높은 분인데 그걸 그렇게 관리를 했어야 되느냐, 이런 대목이 매우 아쉽다"며 거듭 아쉬워했다.

전날 "이재명 대표에게 실망했다"고 말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내부 총질이다'고 비난 받고 있는 전재수 의원에 대해 최 전 수석은 "전재수 의원은 자기 생각을 얘기한 것으로 그럴 수 있다"며 옹호한 뒤 "내부총질이라 (비난하니) 전재수 의원도 엄청 성장할 수가 있겠다"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맞선 만큰 체급이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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