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만 주변 등에서 실시하는 '포위' 군사훈련이 전부 자국 영해 안에서 진행하고 있어 국제법상 문제될 게 없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중국 외교부는 9일 한·중 관계가 발전을 심화할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문과 관련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심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박 장관의 첫 중국 방문이자, 또한 한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방문"이라며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에 초점을 맞춰 중·한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왕 대변인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박 장관의 회담이 곧 시작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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