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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어스테핑 재개 아니었다…코로나 안정되면 시작”

"카메라 놓고 기다리는데 야박하게 치워달라고 부탁 어려웠다"
"코로나19 안정돼 더이상 확산세 없으면 당연히 원래대로 시작"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유새슬 기자 | 2022-07-13 12:31 송고 | 2022-07-13 13:27 최종수정
강인선 대변인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강인선 대변인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잠정 중단' 하루 만에 이뤄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 스테핑)에 대해 "재개했다기보다는 아침 출근하다 인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어 스테핑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란 질문에 "(코로나19) 사정이 안정돼서 더이상 확산세가 있지 않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원래대로 시작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도어 스테핑을) 중단했다기보다 (코로나19) 주의를 하기 위해서 잠시 하지 않은 것"이라며 "대통령은 어제 도어 스테핑 계획없이 출근했는데, (기자들이) 카메라를 다 놓고 기다리고 있었고 이걸 야박하게 치워달라고 부탁하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대통령 출근길에 늘 아침마다 만나던 분들이니까 인사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해서 (대통령실에서) 그대로 있었던 것"이라며 "대통령이 들어 오셨고 여러분이 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반갑게 인사해서 대통령도 반갑게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어느 분이 질문해도 되냐고 하니 물어보라고 해서 한두 가지 정도 답하신 것"이라며 "평소보다 짧은 질답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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