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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맑고 따뜻 '큰 일교차'…강원영동 건조·강풍 '화재 조심'

최저 4~18도, 최고 21~29도…미세먼지 '좋음' '보통'
양간지풍 영향 동부 강풍·건조…동해 강풍·높은 물결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2-05-04 06:00 송고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고 평년보다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2022.4.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고 평년보다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2022.4.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고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15도 이상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 등 동쪽 지역은 건조하고 강풍이 불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도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까지 벌어진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7도 △강릉 19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전날 강풍특보·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대기도 건조하다.


동해안 외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같은 현상이 양간지풍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봄철 남고북저의 기압배치로 서풍의 기류가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강원 영동에 매우 강한 바람을 일으킨다"며 "대기가 건조한데 바람마저 강해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상에도 시속 30~50㎞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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