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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주당 최초 '3선 여성구청장' 도전

"김수영이 시작한 양천 발전, 김수영이 완수"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5-03 16:27 송고
김수영 양천구청장(양천구제공)© 뉴스1
김수영 양천구청장(양천구제공)© 뉴스1

"민선 8기 '오메가3' 구청장이 되겠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3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5가지 큰(mega) 약속으로 막힌 곳을 뚫어주는 3선 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구청장은 민주당 내에서 최초 3선 여성구청장에 도전한다.

김 구청장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민주당에서 만약 여성 3선 구청장이 나오면 민주당이 새로운 혁신의 길로 가는 것"이라며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설계, 대장홍대선 착공 △문화도시 지정 및 5대 공원 리모델링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목동유수지 혁신성장밸리 조성 등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김 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망 구축을 완성하겠다"며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빠르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가 출범하자마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구청에 재건축 전담조직을 만드는 것"이라며 "안전진단, 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등의 조치를 빠르게 행정처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을 임기 내 설계하고 홍대까지 15분 도착이 가능한 대장홍대선이 임기 내 착공되도록 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대형뮤지컬 극장 조성, 법정 문화도시 지정, 안양천 개발 및 국가정원 지정, 5대 공원 리모델링 등을 통해 주민 일상을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숙원사업이던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첨단물류 및 복합쇼핑몰로 재탄생시키고 홈플러스 부지에 첨단미래산업을 유치해 문화와 일자리 인프라 혜택을 온전히 누리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개발과 목동유수지 혁신성장밸리 조성도 진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제가 취임했던 8년 전 양천구는 잦은 리더십 교체와 구정 혼란으로 지역발전은 정체돼 있었다"며 "김수영이 시작한 양천 발전, 김수영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수영의 8년 구정경험과 위기극복 역량이 양천의 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며 "양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구청장, 유능한 구청장 김수영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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