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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탁현민, 文사냥개 자처…개처럼 물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잊혀라"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4-27 15:41 송고 | 2022-04-27 16:28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10월 28일,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는 가운데,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뒤를 따르고 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10월 28일,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는 가운데,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뒤를 따르고 있다. © News1 

국민의힘 전략비전실장을 지냈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사람 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사라지라며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떠 밀었다.

김 교수는 27일 오후 SNS에 이날 탁 비서관이 "대통령은 잊히려고 엄청나게 노력할 것이다. 대통령께서 퇴임한 후에는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대통령을) 퇴임 후 걸고 넘어진다면 물어버릴 것이다"고 말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에 김 교수는 "문 대통령 임기 내내 의전비서관 타이틀 달고 쇼 담당으로 행사 연출하더니, 퇴임 후에는 문 대통령 경호하는 호위무사, 경호원이라도 되려는 것인가"고 물었다.

이어 "물어버리겠다니, 문대통령 곁을 지키는 사냥개라도 자처하는 거냐"고 따졌다.

김 교수는 "문 대통령은 잊힌다고 될 일이 아니고 퇴임 후 역사의 평가에 겸손해야 하지만 탁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나오면 제발 국민들 짜증나게 말고 조용히 잊히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즉 "잊혀질 사람은 문 대통령이 아니라 탁 비서관이다"는 것으로 "개처럼 물지 말고 없는 사람처럼 잊히기 바란다"고 비아냥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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