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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인민혁명군' 창건 열병식 조명… 군사강국 면모 과시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4-27 13:22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27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27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집권 시기 '군사강국'으로 변모했다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4월25일) 경축 열병식에 의미를 부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1~3면에서 인민혁명군 창건일 열병식을 통해 선보인 강화된 군사력과 김 총비서의 군사적 업적을 칭송했다.
신문은 "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경축 열병식장에서 우리 인민, 아니 온 세계는 세상이 무시할 수 없고 적은 반드시 두려워해야 할 강력한 전략적 지위를 차지한 우리 공화국(북한)의 힘, 주체의 혁명 무력의 무진 막강한 위력을 다시 한 번 똑똑히 목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불면 불휴의 헌신과 노고는 우리 혁명 무력을 무적필승의 최정예 혁명 강군, 주체 혁명의 억척의 지지점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고 우리나라(북한)를 평화 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쥔 불패의 군사 강국으로 우뚝 올려 세우는 위대한 현실을 안아왔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신문 4면엔 26일 평양에서 열린 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경축공연 소식이 실렸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 등이 열병식 및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신문은 5면에선 농업 생산량 확대를 독려했다. 신문은 "현 시기 다수확은 목표나 지향으로만 돼선 안 된다"며 "전국의 모든 농장과 작업반, 분조가 다수확 단위로 되는 것, 이게 오늘 당과 조국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 6면에선 시·군의 균형적 동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시·군들이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기 위해서는 시·군 과학기술위원회가 과학기술 발전계획과 새 기술도입 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무조건 어김없이 수행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인재는 결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시·군 과학기술위원회들은 지역 발전을 떠메고 나갈 인재 역량은 자체로 키워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에서 인재 육성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며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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