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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NSC, 북한 '태양절' 하루 앞두고 군사동향·NLL 경계태세 점검

NSC 상임위 회의…"백마고지 일대 유해사업 안전·원활하게 추진"
우크라이나 전쟁 민간인 학살 정황에 심각한 우려 표명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2-04-14 17:11 송고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4일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활동 등 군사 동향과 꽃게 철을 맞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 수역에서의 해상경계태세를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부 교체기와 4월 안보 취약기에 안보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안보 상황을 계속 면밀히 관리해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전반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사전연습이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최대 기념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NSC 참석자들은 또 올해 백마고지 전투 7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백마고지 일대 유해 발굴사업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민간인 학살 정황에 대해 NSC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민간인 학살 금지를 촉구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대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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