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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측, 구준엽 대만 강제 출국설 해명 "당초 60일 비자 신청"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4-12 09:25 송고
구준엽(뉴스1)과 쉬시위안(인스타그램) © 뉴스1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서희원·46) 측이 남편이자 그룹 클론 겸 DJ 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53)의 대만 강제 출국설에 대해 해명했다.

서희원 측은 지난 10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구준엽은 오는 5월 중순 미국 뉴욕 공연 때문에 당초 60일 비자를 신청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고 타이베이에 입국하면 거류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범죄가 없다는 기록을 증명해야 하는 줄 몰랐기에,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증명서를) 대리 신청해 공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희원 측은 "구준엽은 한국에 있을 때부터 5월 중순 뉴욕 공연에 대해 얘기 중이었다, 이번 일정은 혼인신고 이후로 계획된 것이라 60일 비자를 신청했던 것"이라며 "출국은 무범죄 기록 증명 서류와는 무관하게 원래 계획된 일정이었고 강제 송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범죄 경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해서 비자 발급이 불발됐다고 보도, 강제 출국설이 제기됐다. 이에 서희원 측이 즉각 해명에 나섰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달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쉬시위안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년전 사랑했던 여인과 못다 한 사랑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로 연락했다"라면서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현재 구준엽은 아내가 있는 대만에 머무르고 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0년대 말 만나 1년여 동안 교제했으나 이별했고, 그 후 20여년 만에 재회해 최근 결혼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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