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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공로자 표창하고 김일성 칭송… '태양절' 분위기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04-08 11:12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8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8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 '태양절'(4월15일) 110주년을 앞둔 기념 행사로 축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8일 1면에 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당 정책 관철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일꾼과 근로자, 군인들에게 당과 국가 표창을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2면과 4면에도 태양절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주적 인민이 자랐다'는 기사에서 "인민 대중을 역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 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어 주신 인민의 수령"이라고 김 주석을 칭송했다.

또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선 김 주석의 '현명성과 고결한 위인적 풍모'를 담은 회상실기집 '인민들 속에서' 110권을 출판했다고 한다.

이와 함게 태양절 경축 전국미술축전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 국가미술전람회가 7일 옥류전시관에서 개막했고, 평양 외에 각 도에서도 미술전람회가 같은 날 시작됐다.
라오스, 베트남 등 북한 주재 외교단은 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평양초등학원·중등학원 등을 찾아 북한의 교육환경을 둘러봤다.

신문은 3면에선 당세포비서들이 갖춰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에 대해 소개했다. 신문은 이들에게 "품성을 갖추고 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당원들의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될 때 당세포는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되어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5면은 "방역규정과 질서를 지키는 게 대중 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생활습관으로 되게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심화시키고 있다"며 비상 방역사업 진행상황을 전했다.

6면엔 각 도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지역 소식이 실렸다. 평안북도에선 벼 모판 씨뿌리기가 마감 단계에서 진행 중이고, 자강도는 농산작업의 기계화 비중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 또 강원도는 도로 기술 개건과 강하천 정리에 품을 들이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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