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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술 스타트업 '가우디오랩', 스포티파이·틱톡 출신 AI 인재 영입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2-03-31 14:08 송고
가우디오랩 최근우 AI 연구이사 (가우디오랩 제공)
가우디오랩 최근우 AI 연구이사 (가우디오랩 제공)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오디오 전문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이 스포티파이, 바이트댄스(틱톡) 출신 글로벌 오디오 AI 전문가 최근우 박사를 AI 연구담당 이사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우디오랩은 2015년 설립된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으로, 이번 인재 영입으로 전 세계적으로 드문 음향공학박사 총 8명을 보유하게 됐다.
메타버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AR·VR, 스마트폰, TV, 극장 등에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 중인 가우디오랩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16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우 AI 연구담당 이사는 학계는 물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동영상 플랫폼 등 미디어 영역 전반에서 약 15년간 경험을 쌓으며 오디오 AI 기술의 전문가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MIR(Music Information Retrieval, 음악 정보 추출) 분야 대표 연구자로 꼽힌다. 스포티파이와 틱톡 등을 거쳐 음악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추천 서비스와 음원 분리 기술 연구를 통한 음질 개선 등 핵심 서비스 개발을 이끌었다.

최근우 박사는 "가우디오랩이라는 스타트업이 연구자에게 주는 무한한 자유에 이끌려 설레는 마음으로 합류했다"며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가우디오랩에 AI라는 날개를 달아 AI 오디오 기술의 독보적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우디오랩 오현오 대표는 "최근우 박사의 영입을 통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음원 분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AI 오디오 기술들을 초격차의 경지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희귀한 음향공학 인재로 구성된 연구팀인 만큼, 차원이 다른 AI 오디오 기술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몰입감 넘치는 소리 경험을 음악, OTT, 메타버스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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