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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5191명…이틀만에 '역대 최다' 경신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2-03-12 11:21 송고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만3665명 증가한 620만6277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만3665명 증가한 620만6277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대를 돌파하며 이틀 만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191명 발생해 누적 수는 총 7만2394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91.1%(4728명)는 제주도민이며 나머지 8.9%(463명)는 타지역 거주자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던 A씨(89)는 지난 10일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처음으로 1000명대(1762명)를 기록한 후 일주일마다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2062명으로 첫 2000명대를 기록했으며 이달 2일 3000명대(3294명), 9일 4000명대(4923명)를 각각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8일 3858명, 9일 4923명, 10일 4289명, 11일 5191명 등 하루평균 4034명꼴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20대 미만 미성년자가 34.6%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15.2%, 30대 13.8%, 20대 13.3%, 50대 10.1% 순이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전체의 13.1%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506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다.

확진자 2만4725명은 재택치료 중이며 이 중 13.8%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4.62%이며 이 중 준중증환자 가동률은 91.67%, 위중증 가동률은 77.27%에 이르고 있다.

제5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22.98%를 기록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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