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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오랜 기간 공황장애 앓아…지금도 긴 터널에는 못 들어가"

'신랑수업' 2월2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1-31 14:47 송고
채널A '신랑수업' © 뉴스1
채널A '신랑수업' © 뉴스1
배우 김찬우가 공황 극복 싱글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2월2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원조 짐승남' 김찬우가 출연해 반려묘와 함께 사는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찬우는 이른 아침 부스스한 머리로 기상한 후, 외모를 정돈할 새도 없이 곧장 반려묘 두 마리의 화장실을 치우고 밥을 차려주는 '집사'의 삶을 보여줬다. 이후 어마어마한 규모의 '만화방'으로 직행해, 정리 정돈에 나섰다. 수천 권이 넘는 만화책들을 본 '신랑수업' 전 출연진들은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집안 정리를 마친 김찬우는 헬스장으로 향하면서, "오랜 기간 공황장애를 앓아서 지금도 긴 터널에 들어가지 못한다"라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헬스장을 찾고 있다는 김찬우는 이날도 워밍업부터 140kg에 달하는 레그 프레스를 가뿐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헬스 트레이너인 김찬우의 친동생이 등장했다. 그는 운동을 마친 형에게 '라면 맛집'을 소개해주겠다며, 돌연 북한산으로 향해 김찬우의 탄식을 유발했다. 김찬우 형제의 '대환장 등정기'와 '라면 맛집' 먹방이 웃음을 안겼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김찬우의 공황장애 고백에 이승철, 김준수, 영탁을 비롯해 김원희, 홍현희가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라며 "5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김찬우의 집사 라이프와, 친동생과 함께한 북한산 등정기가 설 연휴 따뜻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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