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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월급쟁이, 새 가왕 등극…겨울아이는 이무진(종합)

'복면가왕' 3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1-30 19:37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아빠는 월급쟁이가 '겨울아이' 이무진을 꺾고 새로운 가왕 자리에 앉았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70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올드보이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허스키한 음색으로 전했다. 이에 맞서는 해피엔딩은 보아의 '공중정원'을 불렀다. 달콤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이었다. 투표 결과 올드보이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해피엔딩의 정체는 그룹 여자친구 출신이자, 신비 엄지와 비비지(VIVIZ)로 새 출발 한 은하였다.

은하는 비비지를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재데뷔하는 경력직 신입으로서 고민이 있다고 했다. 은하는 "데뷔한 지 8년이 됐는데 새로운 그룹으로 시작하게 됐다. 쉬는 사이 새로운 친구들이 엄청 많이 나왔고, 2007년이 데뷔하는 시대가 됐다. 우리가 후배인데 인사를 해야 하는지 선배라고 해야 하는지 그렇게 하면 그 친구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산다라 박은 "재데뷔이지만 은하 씨가 선배이지 않느냐"며 편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은하는 "세 명으로 활동하게 돼 중압감이 있지만, 신선함과 프로다움을 가진 경력직 신입이다.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윷놀이는 '갈색 추억'을 열창했다. 아빠는 월급쟁이는 이승열의 '기다림'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아빠는 월급쟁이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윷놀이의 정체는 '미스 트롯'에서 4위를 기록한 트로트 가수 정다경이었다.

정다경은 "젊은 트로트 가수 중에는 가왕이 된 분이 없어서, 최초로 되고 싶었는데 2라운드에서 떨어졌다"며 아쉬워했다. 김성주는 "정다경이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 합주 중에 최초로 코피를 흘린 가수다"고 전했다. 정다경은 3라운드에서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불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3라운드에 올라온 올드보이는 '여러분'을 선곡했다. 아빠는 월급쟁이는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불렀다. 투표 결과 아빠는 월급쟁이가 가왕 후보가 됐다. 올드보이의 정체는 가수 이재성이었다. 가왕 겨울아이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아빠는 월급쟁이가 새로운 가왕으로 올라섰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겨울아이의 정체는 가수 이무진이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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