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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풍제지,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 보도에 급등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2-01-05 09:51 송고
구정 연휴를 한 달 앞두고 제지업계와 골판지업계가 일제히 상자대란 차단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수요가 급증했음에도 일부 골판지 공장에 화재가 나는 등 악재가 겹치며 택배상자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지자 제지업계는 신문용지를 만드는 대한제지와 나투라페이퍼가 골판지 원지 생산설비 도입을 진행 중이다. 신문용지용 기존 설비를 개조해 골판지 원지 생산용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사진은 1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한 골판지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골판지. 2021.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구정 연휴를 한 달 앞두고 제지업계와 골판지업계가 일제히 상자대란 차단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수요가 급증했음에도 일부 골판지 공장에 화재가 나는 등 악재가 겹치며 택배상자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지자 제지업계는 신문용지를 만드는 대한제지와 나투라페이퍼가 골판지 원지 생산설비 도입을 진행 중이다. 신문용지용 기존 설비를 개조해 골판지 원지 생산용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사진은 1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한 골판지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골판지. 2021.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영풍제지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9시40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1850원(23.45%) 오른 9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전날(4일) 한 매체가 영풍제지 최대주주인 큐캐피탈이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영풍제지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F)인 큐캐피탈은 2015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후 7년 만에 매각에 나선다. 보도에 따르면 큐캐피탈이 보유한 영풍제지 경영권 지분 50.55%가 매각 대상이다.

영풍제지는 코로나19로 택배가 급증하면서 골판지 수요도 늘어나 수혜업종으로 꼽혀왔다. 2020년 3월 이전 3000원 수준에 머물렀던 주가는 지난해 2월 장 중 1만3200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영풍제지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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