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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정채연, 박은빈-로운 소문에 심란…배윤경 "혼인하면 사라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2-07 21:56 송고
KBS 2TV '연모' 캡처 © 뉴스1
KBS 2TV '연모' 캡처 © 뉴스1

'연모' 정채연이 심란해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휘(박은빈 분)를 짝사랑 하는 노하경(정채연 분)은 정지운(로운 분)과의 정략 결혼을 준비 중인 신소은(배윤경 분)을 만났다. 
노하경은 "혼례 준비는 잘 되어가냐"라고 물었다. 신소은은 "바쁘긴 한데 아직 실감이 안 나고 그렇다"라면서 "안색이 안 좋으시다, 무슨 일 있냐"라며 궁금해 했다. 노하경은 애써 아니라고 말했다. 

신소은은 소문을 언급했다. "혹시 그 소문 때문에 그러시냐, 전하와 도련님에 대한"이라며 이휘, 정지운을 언급했다. 이어 "저도 들었다. 걱정 마셔라. 아니란 거 아시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소은은 "저와 혼인하면 금방 사라질 소문이다. 그러니까 신경쓰지 마셔라"라고 얘기했다. 노하경은 안도의 미소를 보인 듯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이휘는 정지운에게 "혼인 준비는 잘 되어가냐"라고 물어봤다. 정지운은 그렇다고만 짧게 답했다. 어느새 멀어진 둘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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