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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섬 주민 573명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신속대응팀 방문

가사도, 관매도 얀센접종자 대상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2021-11-29 11:26 송고
진도군이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했다.© 뉴스1
진도군이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했다.© 뉴스1

전남 진도군은 가사도, 관매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도면의 가사도와 관매도는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진도보건소는 이들지역 얀센 접종자 573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해 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행정선을 이용해 후송 후 접종했으며, 동거차 등 보건진료소가 있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의사, 간호사 등 신속대응 백신접종 방문팀이 찾아가 접종을 완료했다.

또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을 대비해 공중보건의와 6개 보건진료소 진료원이 24시간 상시 대기체제로 이상반응 관찰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환자발생시 응급처치와 닥터헬기 등을 준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최근 돌파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추가접종을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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