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SF9 인성 "서문탁과 무대 못 하면 회사 앞에 드러눕겠다고 했다"

'불후의 명곡' 1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10-16 19:05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그룹 SF9의 인성이 가수 서문탁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스타와 스타의 롤모델이 함께하는 '오 마이 스타' 특집이 펼쳐졌다.
남상일&김다현이 두 번째 순서로 결정됐다. 김다현은 김봉곤 훈장의 딸로, 국악 트로트 가수로 활약 중이다. 김다현은 남상일에 대해 "국악계의 아이돌이다. 국악만 잘하는 게 아니라 예능도 잘하고 다른 장르도 정말 잘 한다.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남상일과 김다현은 판소리로 서로에 대한 찬사를 표현했다. 남상일&김다현은 안예은의 '상사화'와 '정선 아리랑', '흥타령'을 섞은 무대를 준비했다. 최정원은 "대기실에서는 어린 아이였는데 첫 소절부터 인생이 무엇인지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김신영은 '인생 2회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남상일&김다현이 정인&민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서문탁과 SF9 인성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인성은 "예전부터 서문탁의 팬이라서 회사 사장님한테 부탁했다. 선배님과 무대를 하지 못 하면 회사 앞에 드러눕겠다고 했다. 모든 것을 선배님 위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문탁은 "다들 나를 너무 무서워해서 인성도 그럴까 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인성은 "내로라하는 선배님들 앞이라 무대를 하는 게 긴장도 되고 떨리는데 선배님이 '누나가 있으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했다"며 서문탁이 한 말을 전했다. 서문탁&인성은 이매진 드래곤스의 '빌리버'를 선곡했다. 판정단은 서문탁&인성의 손을 들어줬다.


aaa3077@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