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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맛녀석' 하차 이유 고백…"건강 때문 아냐" 해명 [RE:TV]

'라디오스타' 6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10-07 05:10 송고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라디오스타' 개그맨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 하차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준현이 7년 동안 함께 했던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하차 이유를 고백했다.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를 둘러싸고, 건강과 관련된 후문에 대해 "건강 문제라면 '도시어부'부터 관둬야 했다"고 전하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김준현은 "오래 안정될수록 불안해져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았다"라고 운을 떼며 "어느 순간 결핍이 없어졌다, 너무 안정돼 불안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큰 변화, 충격을 주고자 제일 오래 했던 프로그램을 하차하기로 했다며 "마음이 쓰렸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김준현은 다이어트로 변화를 줄까 생각도 했지만 "안 되겠더라, 섣불리 입 밖으로 꺼내면 안 된다, 양치기 소년 되는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김준현의 고백에 '라디오스타'를 하차한 윤종신을 언급하며 김준현의 생각에 공감하기도.
이어 김준현은 하차 후,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자신 없이도 재밌는 방송에 서운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하며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산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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