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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성료…NEXT팀 대상 수상

창의적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들 선보여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1-08-26 06:00 송고
울산항만공사.© News1
울산항만공사.© News1

울산에서 열린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기반 사업 모델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1년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상물류 데이터 인재육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공공과 민간 합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0명, 총 10개팀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3일간 진행된 프로젝트 수행결과 '재결서 텍스트 마이닝과 요인분석(FA)을 통한 해양사고 위험성 예측 모델링'을 주제로 한 NEXT팀(고영진, 권유진, 정재은, 동아름)이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시계열 및 LSTM 딥러닝 방법론을 이용한 수출물류비용 예측과 수출경쟁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 '해양 수출 물류비용 분석을 통한 Business 제안', '해상 사고다발구역 예측시스템 알고리즘 제안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출품한 3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UPA 관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보여준 데이터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향후 R&D를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관-민간 간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사전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자의 이해도를 높혔다.

최영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짧은 기간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사이트 도출이 얼마나 중요한 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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