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신희섭 IBS 명예위원, 국제생리과학연맹(IUPS) 펠로우 선임

130년 전통 학술단체…전 노벨재단 이사장 등과 어깨 나란히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1-07-20 09:56 송고
신희섭 명예연구위원© 뉴스1
신희섭 명예연구위원© 뉴스1

기초과학연구원(IBS)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이 ‘국제생리과학연맹(IUPS) 생리학 아카데미’1기 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

20일 IBS에 따르면 IUPS는 1889년 스위스 바젤에서 발족한 저명 학술단체이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뇌과학, 분자생물학, 면역학 등 생리학 전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올해에는 생리과학과 인류 보건에 대한 생리학자들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IUPS 생리학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IUPS는 ‘생리학에 대한 탁월하고 지속적인 공헌’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33명의 펠로우를 첫 선정했다.
명예 펠로우로는 에르빈 네어(199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등 노벨상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

펠로우로는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을 포함, 바바라 캐논(전 스웨덴왕립한림원장 및 노벨재단 이사장) 등 세계적 석학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은 ‘한국 최초’의 타이틀을 여럿 가진 세계적 뇌과학자다.

△NRF 1호 국가과학자 △IBS 1호 연구단장으로서 30여년간 기억, 감정, 공감 등 인지기능과 사회성을 통합한 뇌 연구에 매진해왔다.

2012년 7월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을 맡아 사회성 뇌과학 그룹을 이끌었으며, 2020년 12월 퇴임 후에는 후속 연구와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은 “영예로운 자리에 오른 만큼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젊은 연구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km503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