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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2.7%·이재명 25.5% '양강' 유지…최재형 야권 3위

홍준표 6.1% 야권 2위…추미애 5.5% 여권 내 3위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1-06-27 16:35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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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각각 32.7%, 25.5%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지난주 같은 조사(33.9%)보다 1.2%p 하락한 32.7%를 기록했다.(응답율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 전 총장은 'X파일' 논란이 지속되고 대권 도전 선언과 국민의힘 입당 등을 놓고 메시지 혼선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사는 25.5%로 지난주 같은 조사(27.2%)보다 역시 소폭 하락했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로 지난주와 동일한 지지율을 유지했다.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6.1%로 지난주(4.3%)보다 지지율이 오르며 6위에서 4위로 상승하며 야권 주자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5%로 여권 주자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오는 28일 감사원장에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은 3.7%를 기록하며 야권 주자 중 3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전 의원 3.1%, 정세균 전 국무총리 2.6%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격차는 이전 조사보다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이 50.5%, 이 지사는 40.5%로 오차범위 밖 격차였다. 지난주 조사에선 윤 전 총장 48.3%, 이 지사 43.1%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의 양자 대결에선 각각 47.9%, 34.8%로 13.1%p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이 30.5%,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6%, 정의당 4% 순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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