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LABS, 삼성넥스트 로고 © 뉴스1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LABS는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DSRV LABS는 네이버 D2SF로 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지 6개월 만에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DSRV LABS는 여러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밸리데이터로서 새로 생성되는 블록(정보 저장 단위)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여 클라이언트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회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테라' '셀로' '니어' 등 해외 유수 프로젝트로부터 핵심 기술 역량의 뛰어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술 자문 위원회 및 전문 검증인으로서 활동 중이다. 이더리움 2.0의 대표 프로젝트인 '라이도프로토콜'의 다오(DAO) 밸리데이터로도 위촉됐다.

윤홍열 삼성넥스트 디렉터는 "DSRV LABS는 블록체인의 근간이 되는 노드와 인프라 운영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회사"라며 "클라우드 산업에서 AWS와 같이 DSRV가 블록체인 인프라 산업의 대명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DSRV LABS 대표는 "DSRV LABS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의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발돋움 중이다"라며 "이번 삼성넥스트의 투자로 삼성전자가 그리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넥스트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투자 및 인수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산하 조직이다. 회사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게임 개발사 대퍼랩스,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업체인 알케미인사이츠, NFT 예술품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 등 블록체인 분야 기업에 선제적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DSRV는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국내 첫 블록체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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