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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최여진-안희성 대화에 이소연 정체 의심(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5-25 20:28 송고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 뉴스1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 뉴스1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소연을 두고 이야기하는 최여진, 안희성에게 의문을 품었다.

2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금은화(경숙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과의 약혼을 결심하는 오하준(이상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하준은 차선혁(경성환 분)에게 "나 약혼한다. 내 복수를 위해서 황가흔 이용할 거야"라고 밝히며 금은화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호소했다.

분노한 차선혁은 지나황(오미희 분)에게 "따님이 물건이냐. 대표님 처사가 이해가 안 된다. 기업 사냥꾼다운 발상이다. 따님이 맞긴 하냐"고 따져 물었고, 이에 지나황이 차선혁의 뺨을 내리치며 "우리 가흔이한테서 떨어져"라고 경고했다.

오하준과의 약혼 소식을 예고 없이 듣게 된 황가흔은 자신에게 미리 말하지 않은 오하준에게 실망했다. 이에 오하준은 황가흔과 약혼하지 않으면 지나황이 사장 해임안을 직접 나서서 통과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털어놓으며 "어차피 우리 쇼윈도 연인이다. 우리 약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주태식(권오현 분)이 지나황의 협박에 못 이겨 배순정(김미라 분)의 가족에게 벌였던 악행들을 실토했다. 주태식은 배순정과 가족들 앞에서 무릎 꿇고 죽은 고상만(정승호 분)의 재산들을 가로챘던 것을 낱낱이 털어놓았고, 배순정은 오열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황가흔은 집을 되찾게 도와준 지나황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엄마는 영원히 제 엄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나황은 행복해하는 황가흔의 모습에 미소지으며 황가흔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픈 소망을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황가흔이고은조라는 사실을 알게된 나욱도(안희성 분)가 이를 오하라(최여진 분)에게 알렸다. 때마침 나욱도의사무실을 찾아온 차선혁이 "은조 이야기가 왜 나오는 거지? 두 사람 은조 이야기 왜 하는 거야?"라고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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