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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7월 초로 개장 연기

수조 4000t 규모…하마 등 1000여종 전시 예정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2021-05-25 09:55 송고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전경. © 뉴스1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전경. © 뉴스1

경남 사천시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을 7월 초로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착공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지난 5월 10일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이 완료됐다.
개장 연기는 대표 전시종인 하마, 작은발톱수달, 소만악어, 그린아나콘다, 독화살개구리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사육시설등록 및 수입허가 지연 등이 이유이다.

또한, 경남도의 육지동물 수족관 전시의 부정적인 견해와 전시동물이 수족관에 비치돼 있어야 수족관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 등도 개장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경남 최초로 조성되는 수족관으로 수조규모 4000t 이상 국내 5위로 7790㎡ 부지에 건축연면적 6902㎡, 3층 규모의 건축물이다.

전시 동물은 하마, 물범, 수달, 비버, 애뮤 등 희귀동물 등 100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1층은 해저터널수조, 사천 깊은 바다, 매너티관, 극지대 어류, 2층은 파충류관(바다악어, 아나콘다), 한국의 숲, 3층은 하마수조와 수달의 놀이터 영상터널로 조성된다.

전 수조가 자연채광으로 전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행동전시를 통해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이 조성된다.

스노클링체험과 터치풀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게 돼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관광도시 사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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